이상형테스트, 이걸 사람들이 싫어하고 좋아하는 이유

12일 방송된 ENA 와 SBS PLUS 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‘나는 SOLO’에서는 첫 데이트 후 직진, 혹은 후퇴하는 ‘솔로 나라 19번지’의 로맨스 지각 변동이 그려졌다.

현재까지 영숙에게 호감을 보였던 영수는 첫 데이트 https://en.search.wordpress.com/?src=organic&q=소개팅사이트 선택에서 자신을 택해준 영자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. 그는 “선택을 못 받을 줄 알았다”면서도 “어제야간 먹을 때 절 챙겨주신 것 같았다”는 김칫국(?) 속내를 고백해 영자를 갸우뚱하게 하였다. 영자는 영수를 택한 이유에 관해서 “교생 실습을 하며 학생을 가르친 체험이 있어서, (학원강죽은 원인 영수와) 얘기할 거리가 있을 것 같아서”라고 밝혀졌다.

잠시 뒤이어 두 현대인은 식사 장소에 도착했고 영수는 차에서 내리려던 영자의 손을 잡아주려다 손을 바로 이후로 뺐다. 영자는 갈 곳을 잃은 손을 파닥거리며 머쓱해 하였다. 두 지금세대는 식당에서도 숨 막히는 침묵 데이트를 이어갔다. 영자는 “레드 좋아하시냐?”며 입을 뗐으나 영수는 ‘무맥락 대답’을 내놨다.또 다시 “맛있냐?”는 영자의 4차 대화 시도에도 영수는 “지금부터 국물을 처음 떠서”라며 토론을 칼차단하였다.

두 지금세대의 ‘모태 답답’ 데이트를 지켜보던 2mC 데프콘·이이경·송해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워했었다. 데이트를 종료한 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“(영수가)이성으론 안 보여졌다”고 털어놨지만 영수는 거꾸로 “좋아진 것 같다”고 호감을 표했었다.

광수는 그토록 원했던 옥순과 데이트를 하였다. 그는 차에 타자마자 “국민 첫사랑 직감이 났다며 옥순을 극찬하였다. 또 차에서 내리는 옥순의 손을 자연스레 잡아주며 ‘모태 매너’를 자랑했다. 다만 광수가 데려간 데이트 장소는 사람들이 꽉 찬 무한리필 고깃집이라 어수선한 느낌를 풍겼다. 현실 적으로 “돌싱 특호텔의 조개구이집 느낌가 난다”는 데프콘의 멘트가 끝나기도 이전에 옥순은 “광수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”며 데이트에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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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트가 끝날 갈 때 광수는 “보는 지금세대를 편안하게 도와준다”며 옥순을 향해 1차 어필에 들어갔다. 이어 “다음 선택 기회가 있으면 다른 사람 알아볼 마음이냐?”고 저돌적으로 질문하였다. 옥순은 “아직 모르겠다”고 알쏭달쏭하게 답하였다. 잠시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“직진할 거라는 쪽지가 부담으로 다가갔다. (직진하는) 형태을 훑어보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, 계속 다음을 기약하는 말씀을 하셔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걱정했다”고 털어놨다.

‘인기남’ 영호는 현숙, 순자, 정숙과 어색한 ‘3:1 데이트’를 즐겼다. 영호는 영식과 핑크빛 느낌를 이어가다 자신에게 온 순자에게 “사유를 물어봐도 소개팅 되냐”, “영식님과 논의가 된 사항이냐”고 물어 순자를 당황하게 했다. 가는 내내 세 여성에게 공평하게 질문을 던진 영호는 식당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의자를 빼주는 ‘폭풍 공평 매너’를 선드러냈다.